2023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
챗지피티 이후의 세계 그리고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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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3
2023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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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매주 앱 한 개를 만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앱 ‘라이너’는 챗지피티 기반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김진우 대표에게 챗지피티가 바꿀 세계와....
‘생성 인공지능’은 인간 같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까? 그 세계에서 인간은 ‘질문만 잘하면 되는 존재’로 전락할 운명일까? 철학자 김재인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한다...
2022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가 열렸다. 인공지능 연구자와 관련 사업가들이 연단에 섰다. 이들은 AI 기술의 현주소와, ‘시작된 미래’에 적응할 방법을 강연했다...
‘인공지능 석학’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한국엔 AI 인재가 부족하다”라고 말한다. 수학 공식을 모르는 사람도 엑셀을 사용하는 것처럼, 업스테이지는 ‘AI계의 엑셀’을 만들고 싶어....
AI에 기반한 ‘인공위성 영상 분석’은 아직 일반 시민에겐 낯설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우주산업의 일부다. 한국·미국·프랑스 정도가 보유한 이 기술에서 SIA가 앞서 있다...
수학 난제를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세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다. 미·적분학도 뉴턴 시대에는 수학 난제였다.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이 의식/지각에 대해 말하는 것’과 ‘인공지능이 의식/지각을 가진 것’은 완전히 다르다. 람다가 르모인의 질문에 대해 ‘사람이라면 저렇게 반응할 거야’라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하용호씨는 여러 회사를 찾아다니며 “당신 회사의 데이터를 연구해서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지적 기능도 자동화했다.
XYZ코퍼레이션은 원두커피를 내려주는 등 로봇 기술을 일상에 적용하는 기업이다. 황성재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경험해보면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글로벌 경제변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문에 직접 종사하지 않는다 해도 인공지능이 어떻게 작동하고, 인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의도를 GPT-3에게 설명할 수만 있으면 된다.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미래는 단지 ‘인간 대 AI’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AI 협업’이 될 것이다.”
저는 ‘문돌이’입니다. 수학, 컴퓨터 같은 이과계 지식과는 오랜 세월 벽을 쌓고 살았습니다. 2016년 이세돌 9단이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인공지능 분야 최정상에 오른 조경현 교수는 인공지능의 편향과 사회적 영향에 목소리를 내고 다양성을 강조한다. “인간의 나쁜 면과 기술은 같이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AI와 신기술의 잠재적 문제점을 과대평가한다. 우리는 너무 비관적이고, 이 기술들이 얼마나 더 좋아져서 지금 보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지에 대해...”
글로벌 차원의 인공지능 트렌드에서 짚어야 할 단 하나의 화두를 고른다면, 그것은 ‘초거대 인공지능’이다. 언어 모델의 차별과 편향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1월15일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SAIC)가 유튜브 생중계로 열린다. 주제는 ‘초거대 인공지능이 바꿀 인류의 미래’다. ‘모두를 위한 AI와 윤리’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팬데믹 시대, 인공지능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가 열렸다. 인공지능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 문제 등도 다뤘다.
인공지능이 교육 불평등을 줄일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학습 상태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 AI가 더 나은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되려면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대한 토론이 치열하게 이뤄져야 한다.
초·중등 학교에서 기본 소양으로 AI·SW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세상을 보는 눈이 높아질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42서울’에는 교수가 없다. 가르치는 것도 없다. 학생은 스스로 배우는 것을 배운다. AI나 소프트웨어는 도구로서 가치가 있다. 문제를 찾는 훈련이 교육의 본질이다.
프랑스의 비영리 IT 교육기관인 에콜42는 AI·SW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콜42 공동창립자 니콜라 사디라크는 다양한 계층이 인공지능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9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가 ‘이미 시작된 미래, 로봇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 국내외 전문가 5명이 ‘기술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봇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4족 보행 로봇 ‘치타’를 개발한 김상배 MIT 교수(사진)를 만났다. ‘사람이 하면 안 되는 일’을 로봇에게 맡기기 위한 그의 분투와 고민을 들어봤다.
전 세계에서 필요한 AI 인력은 수백만명에 달하지만, 연구자와 실무자는 30만명에 불과하다. 한국도 1만명가량 인력이 부족하다. 학부 전공 정원을 조정하는 일도 어렵다.
인간을 닮은 로봇 ‘에리카’를 만든 이시구로 교수와, 생명을 먼저 만들면 지성이 생길 수도 있다고 보고 ‘인공생명’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는 이케가미 교수가 말하는 ‘로봇과 인간의 미래’.
네이버랩스 연구원들은 딥러닝을 응용하는 방법으로 인공지능 로봇이 자동으로 실내 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용 실외 지도 자동 업데이트’로 발전할 수 있다.
심각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은 로봇과의 공존으로 인구문제의 답을 찾으려 한다.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임금 및 경제성장에 긍정적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로봇이 정확히 이동하려면 ‘공간 정복’을 해야 한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위해 실내 정밀지도를 그리는 M1을 선보였다. 5G와 연결된 로봇 팔 ‘앰비덱스’는 채썰기를 할 정도로 ‘힘 제어’가 가능하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이미 세계적 트렌드이다. 자동차·플랫폼·물류 업체는 ‘자율주행과 결합한 TaaS’를 목표로 설정할 것이다. 택배 기사와 오토바이 배달원이 로봇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저널리스트 폴 메이슨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로 인해, 시장과 재산권에 기반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저서 〈포스트 자본주의〉로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8월14일 ‘2018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강연과 상호 토론이 이어졌다. 객석에 있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컸다.
인공지능과 일자리의 관계는 논란거리다.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파괴할 것인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가. 앨런 윈필드 교수는 일자리 문제에서 색다른 통찰에 도달한다.
전쟁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다.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자율무기 연구에 참여할지를 놓고 갑론을박한다. 로널드 아킨 교수는 그런 점에서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자다.
인공지능 번역의 혁신을 가져온 신경기계번역(NMT) 개념은 조경현 교수의 논문에 뿌리를 두고 있다. 조 교수는 학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 연구의 선두주자다.
기계는 ‘정답을 선택하는 규칙’을 스스로 익히면서 독해한다. 하지만 정보를 ‘지각’할 뿐 글 전체를 종합적으로 읽지는 못한다. 기계독해를 추론 단계로 발전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알파고 이후 ‘인간이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지’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로 질문이 바뀌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철학적 인식론에도 질문을 던진다.
한국 인터넷 업체 네이버는 미국 제록스의 유럽 거점 연구소인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해 ‘네이버랩스유럽’이라는 인공지능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최근 페이스북·구글·바이두·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들이 인공지능 부문의 승자가 되기 위해 혈전을 벌인다. 이런 ‘인공지능 열광’의 배후에 얀 르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