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사IN>인공지능 콘퍼런스에 초대합니다!
“연봉 12억에 모십니다” 美 기업들 ‘AI 인재 유치戰’에 치솟는 몸값
각국 정부-기업 AI 인재 쟁탈전
메타-오픈AI 등 美 기업 자금력 동원… 연봉 수백만 달러 제시하며 인재 영입
중국 내 AI 관련 학과만 2000개… 글로벌 우수 인력 절반가량 배출
빅테크, 유럽-日서도 인재 확보전… AI 이외 인력-분야 구조조정 불사
“연봉 5억+이사비용 지원”… AI 스타트업 구직 열풍에 엔지니어 몸값 ‘껑충’
LA타임스 “머신러닝 박사나 AI 기업 창업 경험 있으면 가장 높은 연봉 받아”
인공지능 관련 보도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제목들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난히도 의대 열풍이 거센 이유 중 하나가 ‘고소득 보장’이라던데, AI 전문가가 되면 그에 못지않은 고소득의 길이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난 고연봉 관심 없는데” 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요즈음 AI 연구에 푹 빠져 있는 <시사IN> 신호철 편집위원이 후배 기자들에게 강조했다는 얘기를 들으시면 AI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비단 돈 문제만은 아니라는 걸 알아채실 겁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과학기술은 그 기술을 쓰는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끼친다. 메타버스나 전기차, DNA 복제, 나노 테크 등이 그렇다. 이런 기술 유행은 당신이 피하고자 하면 외면하면 된다. 그러나 AI 기술은 당신이 인간인 이상,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의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인 이후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AI 툴(도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일제히 경쟁적인 서비스·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고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AI 골드러시’를 온전히 누리려면, 아니 이미 우리를 둘러싸기 시작한 AI 세상에서 최소한 소외되지 않으려면 더 이상 AI를 남의 일로 밀쳐두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4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에 왜 꼭 오셔야 하는지 눈치채셨을 겁니다.
2018년 출발한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는 매해 가장 뜨거운 AI 관련 이슈들을 다루었고, 최근 몇 년은 특히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AI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오는 8월6일 진행되는 2024 <시사IN> 인공지능 콘퍼런스도 이 분야 최고의 한국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가 여전히 잘 모르는 AI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귀한 발걸음 하셔서 함께 공부하고 더불어 고민하는 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사주간지, 그리고 요즘은 온라인과 유튜브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언론으로 평가받는 <시사IN>을 사랑해주시는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하면서, 무덥고 습한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7월
<시사IN> 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 숙 이